순창군,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으로 어르신의 ‘안전한 내 집 생활 지원’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정 내 생활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어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특히 낙상 위험이 높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집 구조를 면밀히 파악해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등 꼭 필요한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1인당 생애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집 안을 이동할 때마다 넘어질까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화장실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은 일상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순창군은 이러한 어르신의 동선과 신체 상태를 고려해 이동이 잦은 곳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실내 문턱을 제거하는 맞춤형 개선을 진행했다.

개선 후 어르신은 안전바를 이용해 침대에서 편안하게 일어나거나 집 안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문턱이 사라지면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도 크게 줄었다. 어르신은 “이제는 넘어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살던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은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가사 지원, 영양 도시락 제공, 병원 동행 등 다채로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돌봄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7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9월 현재까지 총 238명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585건의 서비스가 연계되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포함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은 연중 주민등록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