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문화·나눔을 잇는 쌍봉동 ‘마주침공간’ 운영 활성화 (여수시 제공)



[PEDIEN] 전남 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카페 마주침공간'이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향유, 나눔이 어우러지는 지역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차와 음료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동시에 다양한 주민 모임과 소규모 문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쌍봉동 주민자치회는 카페 공간을 활용해 지역 작가들의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예술을 접하고 문화적 경험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되며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주민자치회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300만원을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마련한 수익이 어려운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간을 운영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방식은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건문 쌍봉동주민자치회장은 “마주침공간이 주민들이 편하게 만나고 소통하며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쌍봉동 주민자치회는 '카페 마주침공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이웃 나눔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