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이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의 핵심 동력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건립이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총 10가구가 입주할 이 임대주택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상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서상면사무소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했다. 회의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향후 사업 추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임대주택 건립은 관외 학생과 학부모의 이주·정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규 인구 유입을 통해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서상초등학교와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임대주택 건립 일정에 맞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2027년 사업 완료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을 기울여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LH 임대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통학, 생활 환경까지 세심하게 챙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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