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개 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 성료 보성경찰서·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협력해 아동 안전망 강화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을 이달 9일부로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지하고 학대, 방임, 디지털 위험 등 다양한 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기보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이보라·권경수 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의 의미와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 그리고 학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방안을 퀴즈와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교육 현장에는 보성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과 학대예방경찰관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야차룰’과 같은 신종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힘썼다.

보성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아동학대와 그 유형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며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고 위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아동학대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위한 ‘조기지원 시범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양육 환경 점검, 가족 기능 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아동학대 예방부터 조기 발견, 그리고 전문적인 지원까지 아우르는 보성형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