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전경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립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학과와 계약학과를 포함해 총 14개 학과에서 355명의 정원 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소방안전관리학과의 3년제 개편과 스마트농생명학과의 새 출발이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하여 소방공무원 및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기존 스마트팜학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스마트농생명학과는 스마트 농업 생산 기술과 농생명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첨단기술융합학부도 주목받는다. 2년제 계약학과인 이 학부는 신소재, 전기, 환경·탄소중립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수시 1차에서 40명을 모집한다. 이 학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충남도 내 60개 이상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이 확정된다는 점이다. 1학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2학년 1학기부터는 해당 기업에 재직하며 학업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수시 1차 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건설안전방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일부 학과는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계약학과인 첨단기술융합학부는 면접 100%로 선발한다.

환경에너지학과는 25세 이상 또는 2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학습자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는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충남도립대학교는 공직 진출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지난해 59명을 포함해 개교 이후 총 1213명의 공직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직 희망자를 위한 공공인재관, 특강, 온라인 강의,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학 혜택 역시 큰 장점이다. 2022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내·외 장학 제도를 통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생에게는 기숙사 입실 기회도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정명규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것을 넘어, 공직과 취업, 첨단 산업 현장까지 학생 한 사람의 진로가 실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