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행안부 2027년 재해예방사업 3개 지구 선정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3개 지구가 선정되며 총사업비 42억원 중 3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사천시는 정동면 예수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과 사천읍 구암리, 정동면 감곡리 일원의 재해위험저수지 2곳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D등급 판정을 받은 예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25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길이 58m, 높이 15m 규모의 사면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지역은 낙석 및 사면 붕괴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곳이다.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기곡지구와 노시곡지구 역시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기곡지구에는 10억원, 노시곡지구에는 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두 저수지는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제방 및 여수로 등 노후·취약 시설을 2027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수지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42세대 84명과 건축물 42동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와 저수지 범람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