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곡성군이 단감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곡성단감공선출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단감 재배 농가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은 개별 농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단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출범식에서는 신품종 단감 육성 경과 보고와 함께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회원들은 재배 역량 향상, 선진 기술 도입, 철저한 품질 관리,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곡성군은 2019년부터 신품종 단감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86개 농가에서 33ha 규모의 재배 기반을 갖춘 상태다. 군은 농가와 농협의 의견을 수렴해 포장재 디자인 개발, 공선출하 규약 제정 등 출범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왔다.
곡성단감공선출하회는 향후 2027년까지 출하 물량 30톤을 시작으로, 2040년에는 500톤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단감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출범식을 마친 회원들은 고흥군과 구례군의 단감 선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우수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앞으로 단감 재배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협력의 기치를 올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곡성 단감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곡성 단감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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