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에너지 분야 혁신 인프라를 엮어 기관 간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0일,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저장연구센터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에너지 분야 혁신 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에너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 구축·운영 중인 연구개발, 실증, 시험·인증 등 핵심 인프라의 현황과 향후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기관들이 보유한 인프라의 기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계 가능한 지점을 탐색하고, 이를 구체적인 신규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에너지 인프라 간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인증, 그리고 최종적인 기업지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곧 도내 에너지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 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하는 전기안전 컨퍼런스와 연계해 G-SAFE 추진을 위한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 투어가 진행됐다. G-SAFE는 에너지안전 분야의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의 주요 시설과 연구·시험 기능을 직접 살펴보며, ESS 등 에너지저장 분야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에너지 관련 기관 간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간 기능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2028~2029년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도내에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전기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며 "각 기관 인프라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연구·실증·시험·인증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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