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제적 부담과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 도민을 위한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전주점'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우리금융미래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 쪽방촌에서 운영하던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을 지역으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도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약 900명이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한다. 센터 운영에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LH 전북지역본부는 진료 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조성을 지원했으며,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진료 및 치료 연계를 담당한다. 전주 평화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진료 연계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의료취약계층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구강복지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구강 건강이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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