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군청



[PEDIEN] 산청군이 생물테러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1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으며, 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의 핵심 목표는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있었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위주로 진행된 훈련에서는 생물테러 대응 및 초동조치 요령, 다중탐지키트의 효율적 활용법과 검체 안전 수송 절차, 개인보호복의 올바른 착탈의 방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의 문제 해결 학습 방식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측하기 어렵고 그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초동대응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위협에 대한 산청군의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