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증가할 이용객에 대비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도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10월, 도내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13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연중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낚시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해양경찰,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도내 낚시어선 181척 가운데 운항 기간이 20년을 넘은 노후 어선 중 출항 횟수가 잦거나 사고 이력이 있는 19척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은 구명설비와 구급약품 비치 상태, 통신기기 및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낚시어선 검사 증명서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상태, 출입항 신고 이행 및 승선자 명부 확인 등 실질적인 안전 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한 후속 조치를 취해 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저수심 해역 운항 시 주의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러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최근 낚시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성수기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채중석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낚시어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낚시어선 종사자와 이용객 모두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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