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송현마을이 '제13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전국 본선에서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송현마을은 상금 500만원을 확보하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콘테스트는 농촌 지역개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송현마을은 충북 대표로 전국 본선에 진출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마을의 변화와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송현마을의 핵심은 '혼자 두지 않는 마을'을 목표로 한 주민 주도의 돌봄 공동체 구축이다. 주 4회 이상 공동 식사를 제공하고, 각 주민의 상황에 맞는 돌봄 활동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을 보살피는 데 힘썼다. 이는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한들을 중심으로 살리초 쌀과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직접 더블하트 꽃밭과 마을 꽃길을 조성하는 등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원주민과 귀농·귀촌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입선은 송현마을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돌봄을 함께 실현하며 농촌이 직면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범 사례임을 보여준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입선은 송현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농촌 정책을 추진해 더욱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보은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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