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7 영주형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황병직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살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 변화에 맞춰 영주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북도가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한 것에 발맞춰 풍기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식품산업 분야에서는 풍기인삼과 영주계란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 선비세상 연계 식품한류 전시·체험 거점 조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창업 지원, 기업 맞춤형 인삼 원료소재 개발 등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화를 촉진할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민군 통합 드론산업 기반 구축과 베어링 제조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 등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먹거리, 상권을 연계한 미식 관광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민 정보 활용 역량 강화, 주거·복지·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다각적인 신규시책이 논의됐다.
영주시는 이날 논의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정책 연계성, 사업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구체화하여 경북도 신규사업, 중앙부처 공모사업, 2027년도 주요 사업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황병직 시장은 "정책 환경 변화는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영주가 가진 강점과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영주만의 경쟁력을 갖춘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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