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계룡시가 버려진 폐휴대폰을 안전하게 회수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시작한다. ‘돌아오라 서랍 속 폐휴대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가정에 방치된 폐휴대폰을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배출하도록 돕는 데 있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정리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덜고, 휴대폰에 포함된 유용한 자원을 회수해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가까운 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폐휴대폰 본체를 가져오면 AA 건전지 2개입 1세트를 증정한다. 시는 총 200세트의 건전지를 준비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캠페인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시 폐휴대폰 본체, 배터리, 충전기를 배출할 수 있다. 건전지 증정은 폐휴대폰 본체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제공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배터리 분리, 파쇄, 분쇄 등의 과정을 거쳐 유가금속 등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에 남아있던 개인정보는 철저히 파기되어 안전하게 처리된다.
더 나아가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역시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된다. 계룡시 명의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1대당 약 1,500원 수준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이나 복잡한 접수 절차 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오래된 휴대폰을 개인정보 유출 걱정 때문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랍 속에 잠자는 폐휴대폰을 정리하고 자원순환과 나눔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집중 캠페인 이후에도 폐휴대폰 수거함은 계속 운영하여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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