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 바둑 발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양군은 지난 9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바둑팀 '고고양양'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본격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고고양양'은 탄탄한 선수진을 구축하며 우승을 향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선수 선발은 지난 2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영삼 9단이 1지명, 김영환 9단이 2지명으로 낙점되었다. 뒤이어 김일환 9단과 류시훈 9단이 각각 3·4지명으로 합류하며 선수단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팀의 지휘봉은 조대현 9단이 잡는다. 그는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첫 시즌부터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고양양'은 오는 9월 21일, 전기 우승팀 '의성 효림'과의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전드리그 여정에 돌입한다.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더블리그 방식으로 정규리그를 치른다. 각 팀은 14라운드, 총 56경기를 소화하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조대현 감독은 “양양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고고양양'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탄탄한 선수단을 바탕으로 첫 시즌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양양군을 대표해 레전드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보여줄 뛰어난 경기력으로 양양군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바둑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군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올해 레전드리그에는 '효림', '고고양양'을 비롯해 '더나은 문경', '수소도시 완주', '의정부 행복특별시', '쏘팔코사놀 레드', '사이버오로' 등 기존 7개 팀과 신규 참가팀 '올댓마인드'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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