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함안군이 전국 복싱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시도 복싱대회'를 개최한다. 함안군체육관에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함안을 찾았다.
197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배 복싱대회는 아마추어 복싱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국내 복싱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함안군복싱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끝에 올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함안군은 중고등부 남녀 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9월 9일 오후 1시 함안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 유치는 함안군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스포츠 마케팅과 전지훈련 유치 정책이 거둔 값진 결실로 평가받는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함안군이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미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복싱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가 선순환하는 스포츠 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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