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이제 업무 절반은 AI와 함께’ 강력 주문 (강진군 제공)



[PEDIEN] 정부의 생성형 AI 기반 행정 혁신 기조 속에서 강진군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선제적으로 공무원의 AI 활용 지원 체계를 구축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 사회의 AI 활용 강화를 주문하며 '공무원들의 AI 구독료 사비 결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보다 4년 앞선 강진군의 행보다.

강진군은 이미 4년 전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과 단위로 신설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의 행정 접목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군은 전 직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료 계정 및 이용료를 군 예산으로 선제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역량 강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를 운영하며 우수 팀에는 해외연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최근 2년간 47명의 공직자가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을 취득하는 등 실질적인 전문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러한 선제적 지원과 역량 강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현재 강진군 전체 직원의 약 72%가 일상 업무에 생성형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별도의 강제나 의무 부여 없이 자율적인 활용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된 결과다.

AI가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행정 전반의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직원들은 AI 기반 보고서 작성, 관광 시책 기획, 데이터 분석, 행정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무원이 개인 사비로 AI를 결제하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의 방향성은 강진군이 지난 4년간 묵묵히 실천해 온 행정 철학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AI 서비스 도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AI 전환 모범도시 강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