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점동 대성저수지 일원 도로 확장·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좁고 선형이 불량했던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되면서 통행 편의와 교통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는 차량 교행조차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고 굽은 구간이 많아 주민들의 도로 확충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24년 이전까지 비법정도로로 운영되면서 편입 토지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랐다.

구미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7월 해당 노선을 지방도 905호선으로 지정하고 도로구역 결정을 통해 토지수용 절차를 밟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도비 보조금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편입 토지 보상 관련 민원 및 소송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구미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토지수용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편입 토지를 모두 확보하고 공사를 재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총사업비 18억 8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착공해 김천시 경계부터 대성저수지 연결도로까지 총 456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선형을 개선했다. 야간 통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등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십수 년간 도로 확장을 염원해 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대성저수지 일원 주민과 차량 이용자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의미를 남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랜 기간 시민들이 필요성을 건의하고 기다려온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의 의미가 크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