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우박·저온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52억원 지급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올봄 발생한 우박과 저온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52억 4천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국지성 우박과 개화기 저온 및 서리로 인해 발생한 과수 낙과, 양파 기계적 손상, 착과 불량 등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규모는 우박 피해 96농가, 102ha와 저온 피해 1398농가, 1405ha로 총 1494농가, 1507ha에 달한다. 나주시는 정부에 농업 재해 인정을 건의하고 정밀 피해 조사를 거쳐 복구비를 산정했다.

시는 지방비 추가경정예산과 예비비를 편성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52억 4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 지원금은 피해 농가 1494곳에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