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어축제와 남파랑길 잇는 ‘같이 걷길’ 성료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제25회 광양전어축제와 남파랑길을 잇는 ‘광양전어축제와 함께하는 남파랑길, 같이 걷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와 지역 축제를 결합한 연계형 관광 콘텐츠로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24일 참가자 모집 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진월정을 출발해 광양전어축제장과 배알도수변공원 일대를 잇는 5.2㎞ 코스를 걸으며 섬진강과 광양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만끽했다.

단순한 걷기 코스에 그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길동무와 함께 남파랑길에 얽힌 이야기와 주변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코스 곳곳에 마련된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전어 액막이 키링 만들기’와 같이 축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체험은 걷기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축제장의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파랑길과 광양의 대표 축제를 연계하여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축제장에서 주변 관광자원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걷기, 해설, 체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하여 남파랑길 광양 구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광양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남파랑길을 포함한 걷기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관광명소,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코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광양 곳곳을 둘러보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전어축제의 즐거움을 축제장에 국한하지 않고 남파랑길과 광양의 풍광,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여행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길과 축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걷는 즐거움과 광양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