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첨단 딥테크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2026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9월 7일 발표된 수상 기업 명단에는 리하이, 엘앤와이, 주식회사 니나노컴퍼니, 주식회사 다원화학, 주식회사 티웰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티이오, 주식회사 포스코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경북 지역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선정된 기업들이 미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하며, 벤처기업 육성자금 및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 융자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 참가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는 파격적인 조건도 마련했다. 이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이다.

이번 혁신대상 선정은 경북도가 지역 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창업 환경 조성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이미 1조 원 규모의 GStar 펀드를 조성하고,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구미 스타트업 파크를 잇는 권역별 창업 허브를 구축하며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기업인 '소울머티리얼'은 설립 3년 만에 약 19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선정된 7개 기업에 대한 공식적인 표창패 수여식은 오는 10월 개최될 '2026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본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는 2034년까지 지역 내 유니콘 기업 5개 배출과 연간 우수 스타트업 200개사 발굴·육성을 목표로 경북형 벤처 육성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발굴-육성-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 선순환 생태계에서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기업들이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