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 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포럼’에는 도내 반도체 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지역 우수 반도체 인재와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경상북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포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 제품 전시와 반도체 공정 VR 체험,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이노텍, 원익QnC, 월덱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 반도체 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패키지 기판, 쿼츠웨어, 실리콘 전극·링, 전력반도체, GaN 에피웨이퍼 등 핵심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전시관에서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특히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운영한 VR 체험존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상 팹 투어와 소자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서는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7개 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LED 터치 퍼포먼스를 통해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이 ‘반도체 최신 동향과 지역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이어 92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기술 유튜버 SOD는 ‘반도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 전략’을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해복 경상북도 첨단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투자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가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의 성장이 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 반도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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