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독일에서 국가 경제 발전에 헌신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성료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1960~70년대 독일에서 땀 흘리며 외화를 벌어들인 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당시 파독 근로자들이 국내로 송금한 총 1억 153만 달러는 당시 국가 수출액의 2%에 달하는 규모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국에 1만 8993명의 파독 근로자가 생존해 있으며, 경상북도에는 9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태 경상북도 경제정책노동과장,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구자희 울진 부군수 등 관계자와 파독 광부·간호사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울진 후정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덕구온천호텔에서 만찬을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왕피천 케이블카와 왕피천 공원을 방문하는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고국의 정을 느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파독 근로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국에서 흘리신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헌신이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위로와 자부심이 되기를 바라며, 파독 영웅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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