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 중앙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으로 이어온 20년, 미래로 여는 문'을 표어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지식과 문화 중심지로서 중앙도서관이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안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 그리고 지난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문화원, 지역 학교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로 독서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시 독서문화 발전에 헌신한 19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수 자원봉사자와 지역발전 유공자들에게 안산시장의 표창을,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역발전 유공자 3명에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도서관 안팎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중앙도서관의 지난 20년간 인기도서를 특별 전시해 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책 놀이터와 당일 도서 대출자를 위한 커피 제공 행사 등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성해나 작가와 함께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2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성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글쓰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앙도서관이 걸어온 20년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발걸음이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누리고 소통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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