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차린 가을잔치 마포 곳곳에서 동 축제 풍성 (마포구 제공)



[PEDIEN]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서울 마포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채로운 마을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합정동은 9월 12일,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제7회 합정동 꿈의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무대 공연, 체험, 판매, 교육 등 다채로운 존으로 구성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노래자랑, '합정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 대회 등이 무대에서 펼쳐지며, 에어바운스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1분 도토리 캐리커쳐'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와 복지 상담, 업사이클링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9월 19일에는 대흥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제8회 대흥이네 마을축제'가, 도화동 복사꽃어린이공원과 근신빌딩 주차장에서는 '제4회 복사골 도화동 한마음 축제'가 주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대흥동 축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캐리커쳐', 'AI 피부진단' 등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범퍼카, 낚시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도화동 역시 다양한 무대 공연과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풍선아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석 연휴 이후 10월에도 축제는 계속 이어진다. 공덕동 '제8회 공덕동 알콩달콩마실축제', 아현동 '제3회 아현 살구꽃 어울림 음악 축제', 용강동 '제4회 용강동 마을축제 토정아 놀자', 염리동 '2026 염리동 소금축제', 신수동 '제14회 신수철리마을장터 축제', 서강동 '서강동 온마을이 축제다'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교동 '제9회 잔다리마을문화축제', 망원1동 '제6회 망원경 축제', 망원2동 '제6회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 한마당', 연남동 '2026년 연남동 주민화합대축제', 성산1동 '제4회 성산1동 단풍숲길 축제', 성산2동 '제19회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축제'도 가을 정취를 더할 전망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는 이웃과 지역을 더욱 가깝게 잇는 힘이 있다”며, “모든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포구 또한 활기찬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