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인 ‘온기ON톡’을 도입해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온기ON톡’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메시지 ‘읽음’ 여부로 안부를 확인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지난 2025년 3월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현재 1327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화나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대상자들에게 별도의 기기 설치나 답장을 요구하지 않고,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대면 서비스에 거부감이 높은 사회적 고립 가구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메시지를 읽지 않은 대상자가 확인될 경우, 전문 상담사가 즉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 특이 사항 발견이나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정보를 동주민센터와 신속하게 공유하여 지속적인 안부를 살피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가 주관하는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는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공공 분야의 혁신적인 사례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금천구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립 가구의 생활에 대한 불필요한 개입은 최소화하면서도,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기존 복지체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온기ON톡’의 운영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금천구는 ‘온기ON톡’ 외에도 AI 스피커, AI 안부 확인 서비스, 헬로우 안심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 및 운영하며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돌봄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온기ON톡’은 고립 가구의 일상생활을 지나치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금천형 스마트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민·관·주민의 긴밀한 협력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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