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의 '그라운드 고척'이 야구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거듭난다. 구로구는 고척스카이돔 인근 지역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상권 특화상품 개발과 야구 테마거리 조성, 축제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7,72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가 2억 2,632만원, 구비가 1억 5,088만원을 차지한다.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길·8길 일대에 형성된 골목형상점가로, 2023년 11월 지정됐다.
현재 202개 영업점포를 포함해 총 214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고척스카이돔과 동양미래대학교, 고척아이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방문객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고척스카이돔과 연계한 상권의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동브랜드 및 야구 특화 먹거리·상품 개발 △야구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축제 운영 △포토존 및 안내시설 설치를 통한 야구 테마거리 조성 △맛집 지도와 방문 인증 프로그램을 연계한 ‘야구골목 한바퀴’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지난 8일, 동양미래대학교 내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무실'에서 상인과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계획과 추진일정을 공유했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주변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고, '그라운드 고척'을 야구와 지역 상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척스카이돔이 가진 지역 자원을 골목상권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그라운드 고척'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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