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 재간정에서 만나는 강북야외도서관 ‘강-BOOK 트립’ 개최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가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독서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26 강북 야외도서관 강-BOOK트립'을 우이천 재간정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 그리고 17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고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을 맡는다. 도서관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우이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체감형 독서·문화 행사다.

행사장에는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과 함께, ‘일상에서 발견하는 낯선 영감’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4가지 테마의 북 큐레이션 공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개막일인 9월 12일 오전 11시에는 신나는 비눗방울 마술 공연이 문을 열고, 이어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 표창과 어쿠스틱 그룹 ‘민물결’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재즈 공연, 낭독극,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1주 차에는 재즈 퀄텟 공연과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낭독극, 조혜린 작가 북토크가, 2주 차에는 어쿠스틱 공연, 소설 ‘아몬드’ 낭독극, 김유진 작가 그림책 북토크,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낭독회’도 상시 운영된다.

북 큐레이션은 ‘틈, 만나면 책’, ‘오행 독서 처방전’, ‘아는 사람 얘기’, ‘페어링 북 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되어 방문객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 책마당 컬렉션인 ‘도심 속 휴양지에서 읽다’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이용객들에게는 강북구립도서관 마스코트 ‘강북이’가 매시간 정각에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는 ‘강북이 키캡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의 푸른 자연 속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쉬어가는 특별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강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