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전문 인력 투입과 주민 설명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이 본격화된다.
현재 도봉구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가 48개에 달하며, 이는 총 3만 7,422세대에 이르는 규모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 등 공모사업이 활기를 띠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도 빠르게 추진되면서 정비사업은 더욱 폭넓게 진행되는 추세다.
이처럼 활발하게 추진되는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는 3대 주민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정비사업 주민소통협의체 운영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 운영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및 설명회 개최가 그것이다.
구는 사업 구역별로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정하여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정비사업 주민소통협의체’를 운영한다. 이 협의체는 주민총회 참관, 조합 운영실태 및 업체 선정 과정 점검 등을 통해 갈등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비사업 전문가자문단’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미 발생한 주민 갈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정과 해결을 지원한다.
매 분기 1회 개최되는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복잡한 정비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주민 요청이나 구의 자체 판단에 따라 필요한 구역에는 맞춤형 주민설명회를 열어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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