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카카오 알림톡 체납정보 음성안내 기능 도입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세외수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지방세 체납 등을 알리는 카카오 알림톡 체납통합안내문에 음성안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기존 문자 중심의 안내 방식으로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이 내용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러한 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음성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쳤다. 단순한 기술 추가를 넘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행정 정보 이용의 장벽을 낮추는 데 의미를 둔다.

새로운 음성안내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의 화면 읽기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체납액과 체납 내역 등 주요 내용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바일 음성 전자고지 도입 가이드’의 기술 표준과 권고사항을 적용하여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음성안내 기능 도입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체납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적용 대상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보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체납통합안내문을 시작으로 다른 모바일 전자고지에도 음성안내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