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경기도의원, “긴축재정일수록 현장 살피는 세심한 예산 편성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성삼 의원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편성의 일관성과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민간단체에 대한 예산 삭감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8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김장 지원, 환경 정화, 지역 행사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들 단체가 수행하는 사업 예산 규모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단체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일률적인 예산 삭감보다는 각 사업의 필요성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1차 추경에서 증액된 예산이 2차 추경에서 다시 삭감되는 것은 당초 예산 편성 과정의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실효성과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일관성 있고 계획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져야 함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도지사 관사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재배치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지사는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도청 인근에 관사를 두는 것이 업무상 필요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단순히 임차 비용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도청과의 접근성, 현재 시장 시세, 그리고 실제 업무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이 문제가 더 이상 불필요한 정치적 소모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기도의 발전은 도지사뿐만 아니라 일선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가능함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