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로 다져진 국제 육상 네트워크와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7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둔 영국 육상대표팀의 사전 전지훈련캠프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6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육상 트랙 전면 교체, 경기용 기구 확충 등 시설 전반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결과다.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이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훈련장으로 거듭났다.

영국 육상대표팀은 오는 2027년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선수 55명을 포함한 약 85명의 규모로 대구에 머물며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2027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는다.

15일간의 체류 기간 동안 선수단은 숙박, 식음료, 교통 등 지역 내에서 소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 10억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 이러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대표팀의 전지훈련캠프 유치에도 힘쓰고 있으며, 유럽 국가대표 육상팀과도 대구 전지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국 육상대표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성과를 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가 명실상부한 국제 육상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