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 '무더위쉼터 버스' 운영 자원봉사자들이 추경호 대구시장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 들었다. 8일, 추 시장은 무더위쉼터 버스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과 생수를 제공하며 폭염 예방 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41.1℃까지 치솟았던 역대급 폭염에도 불구하고 온열질환자 수는 전년 대비 51명 감소한 89명에 그쳤으며,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련됐다. 대구는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발생률 또한 부산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인 3.79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구시의 선제적인 폭염 대응 노력과 더불어 시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6일부터 무더위쉼터 버스 10대를 전통시장, 공원, 도심 등 9개소에 배치해 운영해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지역봉사단 등 28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봉사자들은 버스당 하루 4명씩 교대로 현장을 지키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생수를 제공하고 폭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무더위쉼터 버스는 누적 4만2375명이 이용했으며, 17만110병의 생수가 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 곁을 지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쉼터 버스가 시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추 시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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