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ICT를 접목한 ‘어린이체험관’ 조성 본격 착수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체험관' 조성을 본격화한다.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고흥의 대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와 설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이 '2026년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지난 3월 공모 선정 이후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박물관 1층 설화문학실 620㎡ 공간에 체험관 조성에 나선다.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참여하는 디지털 쌍방향 체험 콘텐츠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와 체험 과정에서 분청사기의 역사적 특징과 제작 과정, 그리고 고흥 지역 설화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콘텐츠의 완성도와 시설물의 안전성, 이용 동선 등도 면밀히 점검한다. 오는 10월 시범 운영과 안전 점검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후, 11월 최종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체험관은 고흥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와 설화를 첨단 기술과 접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자 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고흥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