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기 의원이 도내 스포츠인권센터의 연중 상시 운영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학생선수가 폭력이나 인권 침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인 연초에 센터 운영이 지연되며 발생하는 위탁 공백을 해소하고, 보호와 상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인권센터의 위탁 운영 시작 시점은 매년 늦어졌다. 2022년 5월, 2023년 2월에 시작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3월, 2026년에는 5월에 위탁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위탁기관 선정 전에는 경기도 체육진흥과에서 신고와 상담 일부를 담당하지만, 전문 인력이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정상적인 센터 운영과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김 의원은 특히 동계훈련 기간 중 학생선수들이 겪을 수 있는 인권 침해 위험에 주목했다. 부모 곁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만큼, 이 시기에는 더욱 세심한 보호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학과 동계훈련이 이어지는 연초, 즉 1월부터 3~4월까지가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절실한 때라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수탁기관 공모 및 선정 절차 문제로 매년 몇 달씩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계약 및 공모 일정을 앞당겨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중단 없이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학생선수와 학부모가 위기 상황에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길이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 의원의 제안을 향후 위수탁 계약 및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동계훈련 시작 전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센터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살피며, 스포츠인권 보호 체계의 빈틈없는 점검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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