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수 의원, “폭염 대응 특교세 적기 집행 필수 사전 수요조사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주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기후위기로 폭염이 매년 더욱 강력해지고 길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는 폭염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현장에 제때 집행되지 못할 경우 도민 안전망에 큰 구멍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민수 의원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특교세의 신속하고 적기 집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매년 반복되는 '뒷북 행정'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장 의원은 안전관리실로부터 예산안 설명을 들은 뒤, 폭염 대책 사업은 최고조의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즉각 현장에 투입되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교부 절차가 지연되어 폭염이 이미 지나간 뒤에야 시설물이 설치되거나 물품이 지급되는 상황은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망에 공백을 야기하며,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장 의원은 제도적 개선 방안으로 연초부터 31개 시·군의 폭염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수요를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교세가 내려온 뒤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미리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 우선순위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면 예산이 교부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예산인 만큼, 선제적인 재난 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과의 사전 수요조사 체계를 강화하여 선제적인 폭염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