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보성갯벌의 보전 가치를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6 보성갯벌 비치코밍 캠페인’이 오는 19일 벌교읍 장암리 보성뻘배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 지키는 세계유산, 함께 만드는 보성갯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 지역 주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비치코밍 활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쓰줍키트’가 제공된다. 코스는 당일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A, B, C 세 구간으로 나누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활동 중에는 전문 해설 인력이 동행하며 보성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갯벌 생태계의 특징,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을 설명하는 현장 생태 해설이 함께 이루어진다.
정화 활동 이후 오후 12시 30분부터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국가 중요 어업유산 제2호인 뻘배를 축소 제작해보는 미니 뻘배 만들기, 전시관 야외에 조성된 레일 널배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장암리 마을 부녀회가 주민 운영단으로 참여해 지역 식재료로 준비한 ‘주민 먹거리 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 실적 인정을 원하는 참가자는 신청 시 1365 자원봉사포털 아이디를 기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자연유산인 보성갯벌을 미래 세대에 건강하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환경 정화와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갯벌 정화와 전통 뻘배 체험, 생태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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