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보고 체험도 하고”…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즐길거리 ‘풍성’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 모악산에서 열리는 제27회 꽃무릇축제가 오는 16일 막을 올린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아름다운 꽃무릇 경관 감상을 넘어, 방문객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상권까지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다. 축제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축제장 지정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장이나 해보면 소재 상점에서 당일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 뽑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함평의 농특산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축제 참여의 재미를 더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꽃무릇 프로미스데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직접 꽃무릇 구근을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꽃무릇 구근과 기념품이 증정돼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꽃무릇길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이 버스는 축제장과 해보면 소재지를 오가며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축제와 함께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서는 꽃무릇 숲 나들이, 등산로 소원 리본 달기 등 모악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올해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