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직원 목소리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방향 모색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스티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직 내 성평등 문화 강화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향후 정책 추진의 실질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평소 생각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스티커 투표 방식으로 쉽고 자유롭게 표현했다.

설문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일·생활의 균형과 출산·양육친화 환경 △여성친화도시 정책 우선순위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실행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분야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직원들은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를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출산·양육친화 환경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우선순위 분야에서는 '돌봄 부담 완화'를, 부서의 정책 실행지원 분야에서는 '사업 추진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직원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산시는 이번 설문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직원들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와 우선순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향후 여성친화도시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정책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참여하며 일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전 부서가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