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어머니의 건강 악화 소식에 타지 직장을 뒤로하고 고향 정읍으로 돌아온 박명수 씨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으로 효자상을 받았다.

이평면에 소재한 봉사·친목단체 삼오회는 지난 4일, 분기 간담회를 겸한 자리에서 박 씨에게 효자상을 전달했다.

이평면 오정마을에 거주하는 박 씨는 직장 생활 중 고향집 어머니의 건강이 나빠지자 즉시 귀향을 결정했다. 이후 약 5년간 어머니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간병해 온 그의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삼오회는 1973년 창립 이래 효와 도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효행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단체다.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지역의 효자·효부를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정 이평면장은 “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박명수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삼오회와 협력하여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씨의 효행은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잊혀가는 효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