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전남 장성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 '건전지 엄마'의 강인숙, 전승배 작가를 초청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5일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 어린이,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작가들은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 등 자신들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그림책 제작에 사용된 입체 촬영 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실제 촬영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한 권이 탄생하기까지의 생생한 창작 과정을 작가들의 입을 통해 들으며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그림책 창작의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체험 활동에서는 '건전지 엄마'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직접 펠트로 꾸며 인형으로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들도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캐릭터 제작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속 캐릭터를 손으로 직접 만들며 작가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장성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과 연계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도서관은 9월 한 달간 김성운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도서전, '수국 찻집' 포토존 운영 등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