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남선중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 뉴스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미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매 과학 수업 시간마다 최신 과학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과학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제미나이 노트북’을 도입해 수업 방식을 혁신했다.
기존에는 단순히 기사 원문과 사진을 제시하는 방식이었으나, AI를 통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직관적인 인포그래픽과 시각 자료 중심의 슬라이드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초성 퀴즈와 빈칸 추론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과학 문해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혁신적인 수업 방식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평소 뉴스를 잘 보지 않는데 과학 시간마다 전 세계의 놀라운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알게 되어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초성 퀴즈와 빈칸을 맞추며 과학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낀다”며 수업 만족도를 표했다.
학생들이 가장 흥미롭게 느낀 과학 뉴스 주제로는 혈관까지 구현한 인공 간, 피 한 방울로 유도하는 생식세포 연구, 초콜릿 향 흡입과 근력 증가의 상관관계, 뇌 냉동 보존 후 신경세포 기능 유지, 벌거숭이두더지쥐의 항노화 비밀, 비둘기 비행 원리를 모방한 차세대 생체 드론 등이 꼽혔다. 이러한 생생한 토픽들은 학생들의 깊은 탐구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대전남선중학교 김석천 수석교사는 “교과서 속 개념이 최첨단 현대 과학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관적인 AI 시각 자료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호기심과 융합적 사고력을 깨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이 과학을 친근하고 흥미로운 분야로 인식하고 미래 사회에서 자신만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반의 살아 있는 과학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학수 교장은 “AI 기술을 교수·학습에 적극 융합해 교실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인 모범적인 혁신 사례”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업 중 소개된 모든 과학뉴스 슬라이드는 전용 블로그에 체계적으로 올라 방과 후나 가정에서도 언제든지 복습하고 심화 탐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환경이 구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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