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에서 국가유산을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한 영화를 보고, 전문가와 함께 AI 시대의 인간과 유산의 가치를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AI와 강연, 포럼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산업전은 단순한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넘어, '헤리티지 AI 시네마', '유산의 재발견', '헤리티지 미래포럼'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11일 오후 5시, 복합 상영관 '씨네Q'에서 열리는 '헤리티지 AI 시네마'에서는 AI 기술로 국가유산을 재해석한 단편영화 11편이 상영된다. 이는 AI를 활용한 국가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창작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튿날인 12일 오후 2시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참여하는 대중강연 '유산의 재발견'이 진행된다. 두 연사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AI와 인간을 조명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험, 그리고 국가유산이 오늘날 갖는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국가유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도 이어진다. 11일 오후 2시 개최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과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국가유산 분야의 기술 변화와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지난 10년간 국가유산 산업의 변화를 되짚고, 기술·콘텐츠·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최 10주년을 맞아 AI와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유산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한옥문화박람회'도 동시 개최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