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 소년 잠들다’, 영월 장릉에서 실경뮤지컬로 공연 (영월군 제공)



[PEDIEN] 조선 시대 비극적인 역사가 깃든 영월 장릉에서 어린 왕 단종의 삶을 그린 실경뮤지컬이 관객을 맞이한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릉 경내 특설무대에서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 ‘극단 시와 별’의 야심 찬 프로젝트다.

‘1457, 소년 잠들다’는 어린 단종이 겪었던 비극적인 삶을 지역 설화 속 존재인 ‘능말 낮도깨비’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은 단종의 짧은 생애와 죽음,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선택과 사랑,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기억과 애도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릉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무대로 적극 활용하는 실경뮤지컬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새롭게 작곡된 음악과 웅장한 합창, 전통악기 연주와 지역 합창단, 그리고 영월 주민들의 참여는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중간 휴식 없이 85분간 진행된다.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NOL, YES24, 티켓링크, 네이버 등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월군민에게는 입장권 가격의 50%가 할인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단종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릉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땀 흘려 만든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장릉의 역사와 공간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이번 공연을 통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각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