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FC2008이 홈 팬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전남드래곤즈와 2-2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해는 전후반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전남 이라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해는 흔들리지 않았다. 17분, 베카의 패스를 받은 박요한이 침투하는 이승재에게 연결했고, 이승재는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탄 김해는 27분, 미겔 바지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욱이 시도한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른 볼을 바지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전남은 36분, 하남의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전은 양 팀 골키퍼들의 눈부신 선방과 치열한 전술 싸움이 이어졌다. 김해의 최필수 골키퍼는 53분과 72분, 전남 하남과의 결정적인 1대1 상황과 강력한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해는 후반 60분과 70분, 이유찬과 문승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후벵 마세도까지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베카와 마세도를 중심으로 역전골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K-WIN컵'에 출전하는 '위민김해FC'의 출정식도 함께 열려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홈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김해는 오는 9월 13일,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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