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2026년 민방위 공습대비 대피훈련’ 실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공습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실제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일산동구청 전 직원은 경보가 울리자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1층 민방공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이 과정은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 역시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직원 62명과 민방위 대장 227명이 주요 도로 29곳과 지정된 대피시설에 배치되어 주민들의 대피를 안내하는 합동 훈련을 펼쳤다. 이는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훈련의 또 다른 축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었다. 일산소방서 주관으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인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이 병행됐다. 모의 경로는 일산동부경찰서부터 강선마을사거리, 일산3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저동고교 사거리까지 이어졌다. 이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도로 확보 능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이재복 일산동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비상시 행동 요령을 몸소 익히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전한 일산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