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추진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이 침체된 지역 어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매년 꾸준히 진행된 수산종자 방류 사업 덕분에 태안 앞바다의 대하 생산량은 최근 3년간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실제 대하 생산량은 2023년 297톤에서 2024년 352톤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494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증가를 넘어 지역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성과다.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대하,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천775만 3천 마리에 달하는 수산종자를 관내 해역에 방류하며 자원 증강에 힘썼다. 올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1월에는 관내 수협 및 어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방류 희망 품종과 해역에 대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다.
올해는 어업인들의 선호도와 연안 생태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하, 넙치, 조피볼락, 감성돔, 문치가자미, 참돔 등 총 6개 어종, 1천678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관내 해역에 방류했다. 이는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한 태안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지역별 수산자원 현황과 어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증강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 사업은 고갈되어 가는 연안 자원을 회복시키고 어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하 생산량 증가라는 뚜렷한 성과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어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방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태안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