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문턱에서 연극의 향연이 펼쳐진다. 옥천군이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최종 공연 라인업을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연극제는 ‘연극산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연극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작과 폐막작, 지역 우수 극단 초청작,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극과 인형극까지 총 2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는 옥천 지역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전국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개막작은 아쉬레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프리마돈나’다.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폐막작으로는 옹알스의 ‘옹알스’가 선정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옥천의 연극계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그 역량을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 토의 ‘신 심청전’과 극단 향수의 ‘베를린 천사의 일기’가 무대에 올라 옥천 연극의 깊이와 다양성을 증명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8개 연극 작품은 특설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극단 시민극장 ‘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 극단 신인류 ‘적의 화장법’, 극단 아리 ‘초코렛’ 등 실력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극단 여정의 ‘뮤지컬 달다방’, 공간서커스 살롱의 ‘합?’, 연극공동체 DIC의 ‘백조의 노래’, 창작집단 현인의 ‘더 클라운’, 극단 휴먼비의 ‘최강커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 관객들을 위한 인형극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온 가족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8개 작품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극단 예술공동체 해슬의 ‘목각풍류전’, 백솽팩토리의 ‘컴 온 베이비’, 극단 낮은산의 ‘미련이 나라’ 등이 참여하며, 극단 분홍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 극단 배낭속사람들 ‘변신’, 극단 문 ‘그것 참 좋다’, 극단 이재홍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극단 요술배낭 ‘퍼펫박스’ 등도 관객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축제의 흥을 더한다. 야외 프린지 무대에서는 국내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며, ‘옥천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옥천 빵 플리마켓’이 상설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로 3회를 맞는 옥천전국연극제는 전국의 우수한 연극과 인형극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문화축제”라며, “산책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옥천을 찾아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는 옥천군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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