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2027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민선9기 공약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주 살림,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오는 9월 2일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소집된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시민 제안 사업들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총 661건의 시민 제안 사업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 581건과 시 전반 사업 80건이 논의 대상이다.
행정안전, 경제문화, 복지교육, 농업정책, 도시건설 등 5개 분과로 나뉜 위원회는 접수 현황 공유,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시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접수된 661건의 제안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9월 말 예정된 시민참여예산 총회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이후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7년도 예산안에 편성되어 시의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예산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온라인 시스템 ‘주민e참여’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예산 제도를 설명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신청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예산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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