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 전역 14개 마을의 생활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마을회관 정비, 다목적 광장 조성, 마을 안길 개선, CCTV 등 안전 시설 확충과 같은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 구축이 포함된다. 특히 방치된 폐경로당이나 유휴 공간을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농촌 지역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상향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사업 신청 단계부터 주민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되며, 주민들이 직접 예비 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리더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완료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운영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주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단순히 낙후된 농촌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청주형 행복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14개 지구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는 도농복합 '시민특별시 청주' 구현과 농촌다움이 살아 있는 정주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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